멘토링 장학금 단가 인상, 사업 참여기관 확대, 조기 시행 등 제도 개편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규모를 확대·시행한다.
※ 초·중·고 다문화학생 수: 2012년46,954명 → 2018년122,212명 → 2023년181,178명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대학(원)생이 다문화·탈북학생의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장학금을 지급받는 맞춤형 국가장학금 내 근로장학사업이다.
올해는 다문화·탈북학생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하여 15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더 많은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링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멘토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체 멘토링 활동 가능시간을 104만 시간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규모로 확대한다.
※ 예산: 2023년67.5억원 → 2024년156억원 / 총 활동 가능시간: 2023년52만 시간 → 2024년104만 시간
아울러, 대학(원)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을 인상하며, 더 많은 장소에서 멘토·멘티가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협력하여 가족센터가 활동기관으로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작년보다 조기에 시행한다.
※ 시간당 장학금: (기존) (도시) 12,500원 (농·어촌) 15,000원 → (변경) (도시) 14,000원 (농·어촌) 18,000원
※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활동 시작시기 : (2023년) 4월 → (2024년) 3월
2024학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의 멘토·멘티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s://www.kosa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모든 학생이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자기 잠재력을 키워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