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흉상 단 1㎝도 옮겨져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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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홍범도 장군 흉상 단 1㎝도 옮겨져선 안 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4.06.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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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14일(금) 이종찬 광복회장 접견
우 의장,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이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재직
우 의장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정체성 있는 대한민국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이종찬 광복회장,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이전 계획에 우려 표하며 백지화 촉구' -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금) "홍범도 장군 등 육사 내 5명의 독립전쟁영웅 흉상은 단 1㎝ 옮겨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정부에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재배치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항일독립운동은 우리 역사의 자부심이자 국민의 자랑"이라며 "왜곡된 이념의 굴레로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이자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의 이사장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 의장은 "독립투사들의 유해발굴 및 봉환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바, 현대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을 기리는 일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국회의장이 된 만큼 홍범도 장군과 같은 독립영웅이 잘 조명받고 높게 칭송받도록 함으로써 정체성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선현들의 정신을 올바르게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이전 계획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관련 계획 백지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과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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