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세차지만 대지를 뚫고 피어오르는 봄기운까지 막을 수는 없는 듯하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캠퍼스에 매화와 목련이 피고지기를 거듭하던 중에, 벚꽃과 개나리, 조팝나무도 가세해 꽃망울을 터뜨린다. 찰랑거리는 용지(龍池)는 수변나무들을 점점 파랗게 물들이고, 잉꼬들은 화려한 깃을 뽐내며 몸단장에 여념이 없다. 왜가리들은 힘찬 날개 짓으로 봄 마중 길에 오르고, 꿀벌들도 새 학기를 맞은 듯 부지런을 떤다.

전라남도는 세계한상대회장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천만달러 규모의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입춘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 내 해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이 봄을 맞아 분홍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홍매화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하나은행과 중소기업청이 협업으로 12.23일 서울 본사에서 중견기업 핵심인력을 위한 제3기 희망엔지니어 적금을 출시했다. 희망엔지니어 적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하나은행-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중견기업연합회-(사)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상이 본부장(왼쪽부터) , (주)하나은행 이형권 본부장, 중소기업청 김영

사진작가 박미영 씨는 IT분야 에서 일하다가 어느덧 사진의 매력에 빠져 중앙대학교에서 정식 수업을 받고 해외여행 등을 통하여 왕성한 사진 작품활동을 하고 있고, 근래엔 서울,대구등을 올내리며 사진에 관한 성인교육의 강사활동도 겸하고 있다. 지난 11월 4일 부터는 대구 수성구 '만촌주민문화센터'에서

▲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 이인제 의원이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 서청원 의원이 2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가을이 오는 들녘에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며 마음을 손짓한다. 연약하고 갸느리나 거센 바람에도 꺾이지 않고 아름답게 춤춘다.

T.S엘리어트가 얘기한 잔인한 계절 4월이가고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온다.아름다운 꽃은 생활의 피곤함을 잊게하는 '마음의 꽃'이다.

지난해 연말 12월 28일 아침부터 안동지역에 10㎝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도산서원이 눈에 뒤덮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도산서원 건너편에 위치한 시사단도 얼어붙은 낙동강위에 소복이 쌓인 눈과 함께 하얀 색의 극치를 연출하고 있다. 시사단은 조선 정조 때 지방별과(地方別科)를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3일 나경원후보의 선거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표최고위원은 첫 공식일정으로 나경원 서울시장후보와 함께 서울 구로구 서울관악고용지원센터를 찾아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입주 벤처기업 근로자들과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근로자와의 현장대화'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관악고용지원센터 방문에

꽃샘 추위가 매섭지만 그래도 봄은 온다.광주시 한 아파트 단지내.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피어 지나가는 이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웰빙관광 1번지 담양군의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죽향문화 체험마을이 지난 23일 내린 눈으로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설경을 연출했다. 죽향문화체험마을은 면앙정, 식영정, 송강정 등 담양의 대표 누정을 한 곳에 재현했으며 민박이 가능한 한옥체험장과 죽로차 제다실,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등이 조성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처럼 소한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소한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하저마을 강진만(灣)바닷가. 영상기온을 되찾은 날씨가 반가운 아낙들은 삼삼오오 모여들어 쫄깃한 맛에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참 꼬막을 잡느라 부산하게 움직인다.

꼬박 이틀 동안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았고 영하 10도로 곤두박질 친 동장군의 기승이 맹위를 떨친 지난 2일 아침 전남 강진군 칠량면 강진만(灣)에 아침이 햇살이 비치자 피어오르는 물안개 사이로 겨울진객 큰 고니(천연기념물 제 201호)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의 한 펜션 정원 소나무에 3000년에 한 번씩 핀다고 불가(佛家)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우담바라’가 활짝 피어 화제를 낳고 있다. ‘산아래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학 씨는 “우담바라는 성스러움의 상징으로 6. 2지방선거를 통해 군의 새로운 수장이 탄생했으므로 이는 지역발전의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