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K-소비재 16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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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K-소비재 164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 김태완 세종.대전.충청 본부장 겸 해외통신관
  • 승인 2026.03.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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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개최…122개 사 참여
비즈니스 포럼선 조선·원전·식품 등 7건 MOU 체결 -
한· 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 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K-소비재 164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방문을 계기로 4일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한-필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 52개 사와 필리핀 바이어 70개 사가 참가해 총 11건, 16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행사장 내 소비재·프랜차이즈 등 전시관을 방문해 필리핀 내 K-라이프스타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필리핀 내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한 SM·랜더스(Landers) 등 현지 기업의 부스도 찾아가 필리핀 내 K-소비재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장관은 "최근 K-뷰티, 식품 등 한국 제품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 행사에 앞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4일 오전 마닐라 호텔에서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4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한-필 비즈니스 포럼' 파트너십 행사에 양국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오른쪽)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했다
4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최한 '한-필 비즈니스 포럼' 파트너십 행사에 양국 이재명 대통령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오른쪽)및 관계장관 등이 참석하였다

 양국 기업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인 포럼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티나 A. 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임석하에 조선·원전·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7건의 MOU가 체결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필리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는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재무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를 통해 향후 필리핀 신규 원전 도입시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 간 조선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MOU가 체결되어 조선 인력 양성 및 기술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현지 생산거점인 수빅조선소에서 지난해 9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참석한 강재 절단식을 가진 이후 필리핀 현지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삼양식품과 필리핀 유통사 S&R 간 식품 수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돼 필리핀 현지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한 K-푸드의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은 2026. 3. 4.(수,현지시간) 14:35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행사에 소비재, 프랜차이즈 등 분야의 전시관 부스를 둘러보고, CT·MRI 조영제 공급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 임석하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가운데)은 2026. 3. 4.(수,현지시간) 14:35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식품·뷰티·헬스케어 등 소비재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행사에 소비재, 프랜차이즈 등 분야의 전시관 부스를 둘러보고, CT·MRI 조영제 공급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 임석하였다

 포럼에서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핵심광물·조선·소비재·인프라 등 분야에서 HD현대중공업, LX인터내셔널, 롯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우리 기업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진 한-필 비즈니스 성과가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필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지속하겠다"며 "현지 인허가 및 유통 지원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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