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산불 발생· 피해 집중…'화기 소지·무단 소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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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산불 발생· 피해 집중…'화기 소지·무단 소각 금지'
  • 김태완 세종.대전.충청 본부장 겸 해외통신관
  • 승인 2026.03.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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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등 원인이 가장 많아
산불 발견 즉시 119·112·산림관서 신고· 대피
윤호중 장관 연초 강원 원주시 산림항공본부 방문, 봄철 산불 예방 및 산림재난 대응태세 현장점검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원 원주시 산림항공본부에서 봄철 산불 예방을 비롯해 산림재난 대응태세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월 28일 강원 원주시 산림항공본부에서 봄철 산불 예방을 비롯해 산림재난 대응태세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10년 간 월별 산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산불은 3월과 4월에 가장 많았으며, 전체 산림 피해 면적의 88%(1만 2762ha)가 3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59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65건(12%), 논밭두렁 소각 54건(10%), 담뱃불과 건축물 화재가 각각 36건(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며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는 물론 산불 발견 즉시 119·112·산림관서로 신고 및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10년(2016~2025년)간 월별 산불 발생 현황(단위:건, ha  제공: 산림청
최근 10년(2016~2025년)간 월별 산불 발생 현황(단위:건, ha 제공: 산림청)

1996년부터 2025년까지 지난 30년 동안 산불은 연평균 477건 발생해 6458ha의 산림을 불태웠으며, 최근에는 피해 규모가 100ha 이상으로 대형화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한 해에만 산불로 10만 5099ha의 산림이 소실됐는데 이는 1996~2024년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친 8만 8628ha보다 더 넓은 수치다.

이에 행안부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입산 시 성냥이나 라이터와 같은 화기를 가져가지 않고,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지 않고, 산행 중에는 물론 산 인근 도로를 운전할 때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만약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소방(119)·경찰(112)·지역 산림관서로 신고하고, 사전에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에는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한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산불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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