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쓰레기, 120억 추입 5,600톤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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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쓰레기, 120억 추입 5,600톤 치운다
  • 김창민 인천본부 차장/ 기자
  • 승인 2026.04.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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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참여 강화,‘연중 정화’… 해양쓰레기 대응 총력 -
인천시 해양쓰레기 수거 연안 정화행사
인천시 해양쓰레기 수거 연안 정화행사

 인천 앞바다에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가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연중 정화활동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한강 하구를 통한 내륙 쓰레기 유입과 조류·해류 영향으로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올해 5,600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도서와 연안 지역이 광범위하게 분포해 해양쓰레기 관리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3년간 평균 5,540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했으며, 2023년 5,512톤, 2024년 5,299톤, 2025년 5,811톤으로 처리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를 전년 112억 원 대비 약 9% 증액한 120억 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지원이 강화되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인천시 옹진군 해안가(대이작도) 정화활동
인천시 옹진군 해안가(대이작도) 정화활동

 주요 사업은 유입 경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한강 상류 등에서 유입되는 해상·연안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에 78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 밀집 지역에 수거 인력을 상시 배치해 친수 공간을 관리하는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사업(5억9천만 원), 주요 항·포구 주변에 방치된 해양폐기물을 정비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22억 원)도 병행된다.

 또한 섬 지역의 쓰레기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사업(10억8천만 원),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를 항·포구로 가져오면 이를 수매 처리하는 인양쓰레기 수매사업(2억 원)도 추진된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해양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 지원사업에도 6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시민참여 활동 지원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인식 개선과 발생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해양쓰레기 문제는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화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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