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꽃도자연구소 회원전',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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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꽃도자연구소 회원전',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개최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6.08.0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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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2026. 08. 12 (수) – 2026. 08. 17 (월)
장 소 | 갤러리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
참여작가 | 엄지숙, 이순임, 이홍순
홈페이지 | 갤러리은 (galleryeun.com) -
 한국꽃도자연구소 회원전 《흙으로 피어난 꽃, 시간을 담다》 포스터
 한국꽃도자연구소 회원전 《흙으로 피어난 꽃, 시간을 담다》 포스터

 한국꽃도자연구소 회원전 《흙으로 피어난 꽃, 시간을 담다》가 2026년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은(Gallery Eun)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흙과 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 꽃도자기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한국꽃도자연구소 소속 이홍순, 이순임, 엄지숙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꽃도자의 예술성과 매력을 소개한다.

현대공예명장 엄지숙 '이렇게 좋은 날에'
현대공예명장 엄지숙 '이렇게 좋은 날에'

 갤러리은 1층에서는 이홍순, 이순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홍순 작가는 꽃이 지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도자기에 담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따뜻한 기억과 행복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이순임 작가는 흙이 시간과 불을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과정을 꽃으로 표현하며, 자연을 향한 경외와 삶의 소중한 순간을 작품에 담아낸다.

 갤러리은 2층에서는 엄지숙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공예명장 엄지숙 작가는 흙과 불, 안료와 유약이 어우러지는 제작 과정을 통해 꽃도자기만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꽃잎을 한 장씩 빚어 완성하는 작업을 바탕으로 꽃도자의 예술적 매력을 선보이며, 꽃도자가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장르로 자리 잡아 계승·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각자의 작품 세계를 통해 꽃도자가 지닌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흙과 불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표현과 꽃도자기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가 진행되는 갤러리은은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 예술 공간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담당자 | 유윤주, 장세린
 홍보담당자 | 김주경
 문 의 처 | info@galleryeun.com / 010-7738-1709

  ◇ 작가 소개

작가 사진.
작가 사진.  엄지숙, 이순임, 이홍순(왼쪽부터) 

  ♧ 현대공예명장 엄지숙

 한때 유화에 심취해 많은 그림을 그렸으나, 붓을 놓고 지내던 중 흙과 불, 안료와 유약이 어우러져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피워내는 과정에 매력을 느꼈다. 김춘수의 시 「꽃」처럼 꽃도자는 나의 삶에 특별한 의미가 되었다.

현대공예명장 엄지숙 '또 다른 시작'
현대공예명장 엄지숙 '또 다른 시작'

 꽃도자는 먼저 화병을 만든 뒤 꽃잎을 한 장씩 빚어 꽃송이를 완성한다. 이후 저화도에서 1차 소성한 후 채색하고, 2차 소성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17세기 유럽 왕실에서 시작된 꽃도자는 1987년경 한국에 도입되었다. 꽃도자는 섬세함과 인내가 필요한 예술로, 소성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색이 나타나는 신비로움과 완성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꽃도자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꽃도자 작가도 극소수이다. 손끝으로 흙을 빚어 꽃으로 피워내는 이 예술에 많은 미술인이 참여하기를 바라며, 꽃도자가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장르로 자리 잡아 계승·발전하기를 소망한다.


 * 엄지숙 작가 약력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2020.6 엄지숙 개인작품전(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
제32차 국제현대미술우사작가초대전 종합대상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작가대상(국회의장상)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현대공예명장
2025 프랑스 국제교류전
현)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운영위원
현)서화협회 초대작가, 운영위원
현)대한민국미술대상전 공예분과 심사위원
2026 영화 「눈동자」 꽃도자기 작품 협찬
현)엄작가꽃도자연구소 대표

  ♧ 이 순 임

 흙은 시간과 불을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고, 꽃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전하는 존재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만나 만들어내는 조화를 도자기 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순임 '빛으로 피어난 장미'
이순임 '빛으로 피어난 장미'

 한 송이 한 송이를 손으로 빚고 색을 입히는 과정에는 자연을 향한 경외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시들지 않는 꽃을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감성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일상 속에서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작품이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작은 쉼이 되고, 바라보는 이의 마음속에 저마다의 기억과 희망이 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이순임 작가 약력

. 제35회 국제현대미술우수작가 초대전 우수상
. 제46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입선,특선,
. 제46회 국제현대미술대전 동상
. 제47회 PCAF 금상
. 사) 한국 서화협회 추천작가, 정회원

이홍순 '행복한 꿈을 꾸는 여인'
이홍순 '행복한 꿈을 꾸는 여인'

  ♧ 이 홍 순

 꽃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피워 내지만, 결국 시간의 흐름 속에 시들어 갑니다.

꽃은 피고 지지만, 그 아름다움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듯이 저의 꽃도자기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하지 않는 따뜻한 기억과 행복한 마음으로 오래 머물기를 바랍니다.

* 이홍순 작가 약력

.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 제46회 국제현대미술대전 금상
. 제46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동상
. 제47회 PCAF 동상
. 사) 한국 서화협회 추천작가, 정회원
. FIORE 세라믹플라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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