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10월 13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차 모두의 창업’ 일반·기술 트랙 지역 오디션을 개최하고, 다음 단계에 진출할 혁신 창업가 2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오디션은 도전자가 직접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공개 발표평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템의 우수성과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이 57.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세부 연령대별로는 30대(33.0%)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 선정자 비중은 70.0%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IT가 35.0%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의료(18.5%), 하드웨어 (9.5%)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이번 선정자 중에는 보유 기술을 실제 매출이나 투자 유치, 대기업·해외 협력 등 시장 성과로 연결하거나, 오랜 현장 경험을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우수 사례들이 돋보였다.
대전의 한 선정자는 ‘무릎 인공관절 다공성 코팅 솔루션’을 기반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산업용 장비를 수주해 사업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 인공관절 제조사와 유료 기술검증(PoC) 등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색변환 수소 센서를 통한 ‘수소 안전관리 통합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경북의 한 선정자는 국내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을 설립하고 지분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관련 대기업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초기 실증 및 사업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전북의 한 선정자는 10년 이상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며 겪은 불편에 착안해 ‘일회용 환자 고정장치’를 개발했으며, 소방기관 현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성 검증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제조업·IT 분야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전남의 숙련 엔지니어는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표준을 국내 기술로 선점하겠다는 목표로 ‘자율운항을 보조하는 해상 탐지 및 감시 시스템’을 구현해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화에 나섰다.
이번 지역 오디션에서 선발된 200명에게는 사업화 자금 1천만 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이들은 향후 5개 권역 오디션을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대국민 파이널 오디션에 진출할 10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지역오디션에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작한 아이디어가 투자와 특허 출원 등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남은 권역·파이널 오디션 과정은 물론,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